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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잇찌마/밥먹는거 잇찌마

용산 해방촌 수수도 덮밥맛집일까? SOOSOODO

by Manzana 2020.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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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잇찌마입니다 수수도라는 곳을 다녀왔어요 물론 제가 다녀온 건 아니지만 열심히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먹부림을 자주 부리고 싶은데 나갈 일이 너무 없어지더라고요... 다들 외출을 최소화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사진을 보내준다면 정말로 환영이에요~ (사실 올릴 포스팅이 쌓여있지만 미뤄서 그런 거지만 생각난 김에 오늘은 작업량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둥탁 해방촌은 잇찌마는 2번 가봤지만 다음에 간다면 좋은 곳을 찾아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가볼 플레이스는 서울 용산 해방촌에 위치한 수수도입니다 SOOSOODO 이름이 심플한 것 같으면서도 무슨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네이버에는 음식점의 소개를 행복을 전하는 공간이고 소소한 요리와 맛있는 술을 함께 판매한다고 적혀있답니다 시장의 여유롭고 빈티지한 감성과 정갈하게 차려낸 덮밥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자, 함께 한 사람과 수수하게 웃으며 따뜻한 음식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되어 있고 고객만족을 위하여 최고 최선을 다하는 식당이 되겠다고 적혀 있습니다 물론 주인장의 소개글에 그렇게 되어 있는데 왜 그랬어 오늘은!!! 왜 그랬어!!! 초심을 잃은 거니?라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의 덮밥 맛집이라고 불리는 용산 해방촌 수수도의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해방촌 감성은 언제나 매니아층에게는 한 번 가보고 싶게 하는 것 같아요 밤에는 좀 위험한 동네라는 느낌이 드는데 와인바가 이쁜 곳이 많아서 나중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더라고요 그리고 해방촌에서는 남산타워가 아주 아주 잘 보여서 남산타워 사진을 찍기도 좋은 곳이랍니다 

음식은 1층에서 만들어서 2층에 올려보내는 식인 것 같아요 예전에 울산에 진하 앞바다 쪽에 횟집이 이런 방식으로 하던데 횟집이 생각나는 방식이었어요 요즘은 음식점에 이런 곳을 찾기가 힘든데 용산 해방촌 덮밥 수수도는 엘리베이터로 음식을 운송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식당이었답니다

손을 씻는 세면대는 이렇게 되어 있답니다! 요즘 카페를 가도 그렇고 세면대 앞에 저렇게 걸려있는 동그란 거울이 많더라고요 저게 볼 때는 이쁘긴 한데 걸려있는 거울의 높이가 안 맞으면 좀 불편할 수도 있는 단점이 있긴 해요 요즘 코로나19가 비상이니까 음식을 먹기 전에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들어가 주도록 합시다

내부는 분위기 있고 좋았는데 방문을 했을 당시에 불친절한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음식의 맛도 재방문을 할 정도는 아니였다고 하네요 (속닥속닥) 특별히 여러분한테만 말해드리는 겁니다 초저녁에 방문을 했는데 사람들이 다 간장새우를 시켜서 간장새우를 시키려고 했는데 주문을 하려고 말하는 도중에 말을 끊어버리고 저희 간장새우 없어요 그러고 잠시만요~ 하고 뭔가 계속 투덜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해요... 내가 다 화가 나는 것 같아요 ㅠㅠ 요즘 같은 때 코로나로 인해서 방문을 하는 음식점이면 더더욱 저러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친절이 기본인데 너무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음식이 맛있어도 불친절함을 느끼면 재방문은 안 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여기는 맛도 다시 올만한 곳은 아니였다고 해요 원래 맛있으면 다음에 같이 가려고 했는데 아니어서 방문을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챠슈덮밥의 모습입니다 블로거의 감성을 가득 담아서 사진을 찍어주셔서 보기만 해도 먹고 싶어 지는 차슈덮밥이네요 사실 간장새우 시키려고 했다가 못 시킨 거니까 다들 꿩 대신 닭으로 주문을 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고기는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느끼한 음식을 원래 잘 못 먹는 편이긴 한데 그걸 반영했다고 해도 처음에는 맛있었는데 나중에는 좀 느끼했다고 합니다 용산 해방촌에 있는 수수도는 저번에 방문을 하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영업을 하지 않아서 이번에 2차 시기를 통해서 방문을 했던 곳이에요

아 배고파라...진짜 이건 인스타그램 각입니다 배고프고 안 고프고를 떠나서 지금 저녁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해방촌에 방문하시면 수수도 지나가면서 밥을 때우기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양파와 쪽파도 들어가 있고 밥은 흑미밥으로 제공됩니다

밥이랑 챠슈랑 해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어떤 음식점이든 다 그렇겠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아요 다만 확실한 건 웨이팅을 해서 먹을만한 맛집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후리카케라고 하나 그게 풍부하게 올라가 있는 덮밥이에요 지금 보니까 그게 아니라 김가루랑 깨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덮밥집을 갈 때마다 느끼는 건데 마지막 부근에 밥이 조금 남고 소스가 가득 남게 되기 마련인데 이때 간이 너무 강하다던가 느끼해지기 쉬운 것 같다 이걸 잘 잡아야 더 괜찮은 덮밥집이 수수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초생강은 원래 먹지 않아서 옆에서 겉돌기 마련인데 안 먹는 사람들을 위해서 미리 뺄 수 있다거나 따로 제공이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는 잇찌마입니다 물론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색감을 위해서는 필수니까 뭐라 할 말은 없답니다

밑반찬으로 제공이 되는 숙주?랑 단무지입니다 단무지는 언제나 먹지 않으니까 패스하고 맛이 똑같죠 숙주가 나오는 곳은 특이하네요 밥이랑 같이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판단은 여러분에게 맡기겠습니다 수수도에서는 덮밥집이다 보니까 사이드 메뉴를 다양하게 주문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장어덮밥입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후쿠오카의 장어덮밥이 그립네요...진짜 맛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시국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예전에 다녀온 일본입니다 덮밥에 있는 밥은 다 리필이 된다고 하는데 장어가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긴 해도 맛있으면 만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층에 위치한 식당이라서 노을이 저멀리 보이기도 하는데 노을이 지는 게 이쁘다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원래 해방촌이 해가 질 무렵이면 감성이 넘치는 동네이긴 하더라고요... 밤에 돌아다니기는 좀 무서운 동네인 것 같긴 하지만 매력이 넘치는 플레이스라서 다음에도 또 방문을 할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나마 간접적으로 느끼니까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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